- 2017/03/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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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자전거에 짐받이를 달고 싶다고 생각을 했는데, 결국 짐받이를 못 다는 자전거를 사버렸다. 그 다음은 새들백을 다는 것이 인지상정.
아피듀라의 컴팩트 미니 방수버전이 마음에는 들지만, 그냥 시도해보기에는 너무 비싸서 말았는데... 우리의 토픽에서 가방 산업에도 뛰어들어 주셨다.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그래서 사본 6L 짜리 가방.

가방이랑 타이어 사이에 9cm 간격이 필요하다는데, 실제로 6cm 밖에 안 나왔다. 생각보다 쳐지는 느낌으로 설치된다.
뭐 그래도 그래벌에 끌고 가는 정도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 또 어느 사이트엔가에는 22cm의 안장, 타이어 간격이 필요하다는데, 그건 만족했던 상태.

- 2017/03/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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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를 내일 받으러 갈 생각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52/36 프론트는 그래벌 바이크에 달만한 기어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48/34 정도는 달고 싶은데...
이참에.. (이게 무섭다) 프론트 싱글화를 해버리는 것은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자꾸 드는게 문제이다. 울프 투스의 로드 링크 (또는 탄판) + 시마노의 11/40T 리어 + 로터 QCX1 38 프론트 정도면, 내가 쓰기에는 충분한 범위가 될 것 같은데...
이 정도 쯤 개조를 하려면 내가 직접해야지 메카닉에게 갖다 맡기기는 미안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바이클리에서 탄판을 이용한 MTB 컴포넌트 사용을 하는 것 같은데... 어떨까 싶다.
그건 그렇고, 캠비움 카브드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좀 더 슬레이트를 타보고 더 괜찮으면 로드에 달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400g 이 넘는 안장을 로드에 다는 짓은 좀 적절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캠비움 c13 카브드가 딱~ 브룩스 홈피에 있네!
뭐 안장 레일이 카본인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 .... ....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음. 위험하다;
이참에.. (이게 무섭다) 프론트 싱글화를 해버리는 것은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자꾸 드는게 문제이다. 울프 투스의 로드 링크 (또는 탄판) + 시마노의 11/40T 리어 + 로터 QCX1 38 프론트 정도면, 내가 쓰기에는 충분한 범위가 될 것 같은데...
이 정도 쯤 개조를 하려면 내가 직접해야지 메카닉에게 갖다 맡기기는 미안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바이클리에서 탄판을 이용한 MTB 컴포넌트 사용을 하는 것 같은데... 어떨까 싶다.
그건 그렇고, 캠비움 카브드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좀 더 슬레이트를 타보고 더 괜찮으면 로드에 달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400g 이 넘는 안장을 로드에 다는 짓은 좀 적절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캠비움 c13 카브드가 딱~ 브룩스 홈피에 있네!
뭐 안장 레일이 카본인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 .... ....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음. 위험하다;
- 2017/03/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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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의 브레이크 감이 짝짝이였다. 프리 스트로크를 조정해도 큰 변화가 없어서, 브리딩 레벨의 문제일 것 같아서 샵에 맡겼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해서, 그전에 수리겸 샵에 맡겼던 에보를 다시 타고 돌아왔는데...
음. 내가 엔진이 부족해서 속도가 참 느리지만.... , 그래도 올로드 보단 로드가 휠씬 더 취향이구나 싶다. 이 압도적인 경쾌함은 다른 장르의 자전거가 주기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뭐랄까 케이블로 구동하는 림 브레이크의 성능이 나쁘지 않다 싶다.
사실, 난 유압 디스크 찬성론자이고, 지금 로드차를 더 늦게, 더 많은 예산을 갖고 샀다면, 유압 디스크로 샀을 것도 같다. (아니면 카본 휠이 기본으로 따라오는 트렉 에몬다 SL6 프로던가) 내리막에서 속도를 안 내는 타입인데다가, 악력이 부족해서 힘들기도 하다. 여튼 그렇거나 말거나, 이제 유압 디스크 올로드가 있고... 그래서 뭐랄까, 이 유압 디스크가 좀 상상했던거랑 좀 다르다.
뭔가 MTB 스럽게 딱딱 서는게 아니라, 로드스럽게 느스은 한데, 원 핑거 브레이킹이 가능은 하다. 이것도 가벼운 레버를 원 핑거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느낌이라기 보단, 그냥 더럽게 무거운 로드 레버가 있고, 한 손가락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엔 스프링 탄력이나 무게가 무거운데, 그렇지만, 한 손가락으로 서긴 서네? 이런 미묘한 느낌
슬레이트 시승차는 스램 포스였는데, 이런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시마노 울테그라 급 이상의 유압은 좀 다를려나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이 105급 레버의 무시무시하게 구린 그립감은 으으... 더듬이 대두 시마노 시절에는 대두 부분을 빼고, 줄기 부분은 가늘어서 나름의 (마음엔 안들지만) 그립감이 있었는데, 이 505는 줄기도 굵다.
손이 작고 악력이 모자라서 유압으로 간다면, 최소한 울테그라 급 이상을 추천하고 싶다. 아니면 스램 유압식을 쓰던가 (난 이쪽이 땡긴다).
음. 내가 엔진이 부족해서 속도가 참 느리지만.... , 그래도 올로드 보단 로드가 휠씬 더 취향이구나 싶다. 이 압도적인 경쾌함은 다른 장르의 자전거가 주기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뭐랄까 케이블로 구동하는 림 브레이크의 성능이 나쁘지 않다 싶다.
사실, 난 유압 디스크 찬성론자이고, 지금 로드차를 더 늦게, 더 많은 예산을 갖고 샀다면, 유압 디스크로 샀을 것도 같다. (아니면 카본 휠이 기본으로 따라오는 트렉 에몬다 SL6 프로던가) 내리막에서 속도를 안 내는 타입인데다가, 악력이 부족해서 힘들기도 하다. 여튼 그렇거나 말거나, 이제 유압 디스크 올로드가 있고... 그래서 뭐랄까, 이 유압 디스크가 좀 상상했던거랑 좀 다르다.
뭔가 MTB 스럽게 딱딱 서는게 아니라, 로드스럽게 느스은 한데, 원 핑거 브레이킹이 가능은 하다. 이것도 가벼운 레버를 원 핑거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느낌이라기 보단, 그냥 더럽게 무거운 로드 레버가 있고, 한 손가락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엔 스프링 탄력이나 무게가 무거운데, 그렇지만, 한 손가락으로 서긴 서네? 이런 미묘한 느낌
슬레이트 시승차는 스램 포스였는데, 이런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시마노 울테그라 급 이상의 유압은 좀 다를려나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이 105급 레버의 무시무시하게 구린 그립감은 으으... 더듬이 대두 시마노 시절에는 대두 부분을 빼고, 줄기 부분은 가늘어서 나름의 (마음엔 안들지만) 그립감이 있었는데, 이 505는 줄기도 굵다.
손이 작고 악력이 모자라서 유압으로 간다면, 최소한 울테그라 급 이상을 추천하고 싶다. 아니면 스램 유압식을 쓰던가 (난 이쪽이 땡긴다).
- 2017/02/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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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다친 자덕이 할 수 있는 가장 보람찬 일은 아마도 8주 짜리 커스텀 프레임을 주문하는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주문한 자전거가 눈에 보이는건 아니니까.
새 자전거를 쳐다만 보고 있으려다 보니 완전 죽겠다.
여튼 그런고로 아직 사지 않은 주변 부/용품 부터 쭉...
1. 순정인 패브릭 라운드 새들은 마음에 안든다.
나는 유연성은 쥐뿔도 없는 주제에, 저런 류의 굴곡있는 안장보단 평평하고 쿠션없는 계통, 그것도 전립선 홀이 있는 애들이 잘 맞더라 (즉슨 다치기 전 잠깐 탔을때도 안맞았다).지금 로드 차에 쓰는 프롤로고 cpc가 마음에 드는데 같은거 하나 더 사기엔 좀 비싸다. 전에 쓰던 SLK 역시 흰색이라 이 자전거에도 안 어울릴듯. 이참에 궁금했던 SQLab이나 몰가우를 사볼까 싶긴 한데... 그전에 집에서 아스피데를 들고 와봐야겠다. 근데 아스피데도 나름 굴곡이 있고 전립선 홀이 없어서 안 맞았던 기억이... 안전 빵으로 또 프롤로고? 아님 이왕 버린거 브룩스 캠비움 카브드 슬레이트?슬레이트에 슬레이트 컬러의 안장을 다는 아재 개그?
포스팅하다 그냥 저렴한 캠비움 리퍼 제품 주문. 물론 슬레이트 컬러.
2. 라이트 / 후미등
베넥스 샤크 아이는 간섭으로 설치 실패. 로드 차도 케이블 길이를 줄였더니 간섭 작렬. 생활차로 옮기고 이참에 Fly-12 / Fly-6 조합을 지를까 싶은데 손이 안 떨어진다. Fly-6는 사긴 살 것 같고...
요즘 이게 눈에 들어온다.
http://bikem.co.kr/article/read.php?num=9334
휴대폰 배터리 충전 기능이 있으니, 샤크아이 처럼 쓸 수 있지 않으려나?
3. 페달
로드 신발 지른지 얼마 안되어서 MTB페달을 달기 싫었다. 묘하게 로드 페달을 쓸 때가 무릎이 가장 편하기도 하다; 그래서 케오 맥스를 사서 로드차에 꽂고, 얘는 케오 클래식을 그냥 달았다. 그러긴 한데, 재활 라이딩은 평페달로 하긴 해야할 것 같다. 예약 주문한 파이브 텐 프리라이더가 오면 일단 평페달로 환장 예정.
4. 체인링 및 기어
순정은 52/36의 미드 컴팩트. 리어도 11/28이다. ....이건 아냐. 11/32로 바꾸고, 44/34 정도를 꽂을 것 같다. 일단은 못 타니까 그냥 두어보고.
----------------------------------------
쓰다가 날려먹었다. 일단 여기까지.
새 자전거를 쳐다만 보고 있으려다 보니 완전 죽겠다.
여튼 그런고로 아직 사지 않은 주변 부/용품 부터 쭉...
1. 순정인 패브릭 라운드 새들은 마음에 안든다.
나는 유연성은 쥐뿔도 없는 주제에, 저런 류의 굴곡있는 안장보단 평평하고 쿠션없는 계통, 그것도 전립선 홀이 있는 애들이 잘 맞더라 (즉슨 다치기 전 잠깐 탔을때도 안맞았다).지금 로드 차에 쓰는 프롤로고 cpc가 마음에 드는데 같은거 하나 더 사기엔 좀 비싸다. 전에 쓰던 SLK 역시 흰색이라 이 자전거에도 안 어울릴듯. 이참에 궁금했던 SQLab이나 몰가우를 사볼까 싶긴 한데... 그전에 집에서 아스피데를 들고 와봐야겠다. 근데 아스피데도 나름 굴곡이 있고 전립선 홀이 없어서 안 맞았던 기억이... 안전 빵으로 또 프롤로고? 아님 이왕 버린거 브룩스 캠비움 카브드 슬레이트?
포스팅하다 그냥 저렴한 캠비움 리퍼 제품 주문. 물론 슬레이트 컬러.
2. 라이트 / 후미등
베넥스 샤크 아이는 간섭으로 설치 실패. 로드 차도 케이블 길이를 줄였더니 간섭 작렬. 생활차로 옮기고 이참에 Fly-12 / Fly-6 조합을 지를까 싶은데 손이 안 떨어진다. Fly-6는 사긴 살 것 같고...
요즘 이게 눈에 들어온다.
http://bikem.co.kr/article/read.php?num=9334
휴대폰 배터리 충전 기능이 있으니, 샤크아이 처럼 쓸 수 있지 않으려나?
3. 페달
로드 신발 지른지 얼마 안되어서 MTB페달을 달기 싫었다. 묘하게 로드 페달을 쓸 때가 무릎이 가장 편하기도 하다; 그래서 케오 맥스를 사서 로드차에 꽂고, 얘는 케오 클래식을 그냥 달았다. 그러긴 한데, 재활 라이딩은 평페달로 하긴 해야할 것 같다. 예약 주문한 파이브 텐 프리라이더가 오면 일단 평페달로 환장 예정.
4. 체인링 및 기어
순정은 52/36의 미드 컴팩트. 리어도 11/28이다. ....이건 아냐. 11/32로 바꾸고, 44/34 정도를 꽂을 것 같다. 일단은 못 타니까 그냥 두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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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날려먹었다.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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